[인천 강화도] 배터지게 먹었던 커플 데이트/여행 - 강화 맛집과 볼거리 편 (2/2)

2023년 10월 8-9일 

펜션에서 보냈던 1일차에 이어서 강화도에 있는 맛있는 브런치카페와 고인돌유적지, 그리고 동막해변과 분오리돈대에 다녀왔다.

1일차 펜션편은 아래링크를 참고

 

https://dg-hj.tistory.com/29

[인천 강화도] 배터지게 먹었던 커플 데이트/여행 - 기차여행독채펜션 편 (1/2)

2일차 아침.

간단하게 컵라면으로 해장하고 나갈준비를 했다.

맛있는 브런치를 위해 고인돌 유적지에 가서 산책을하기로 하고 출발.

고인돌유적지를 공원으로 조성해놨고, 옆에 있는 박물관도 가면 좋겠다 생각했지만

우리의 2일차는 월요일... 박물관은 월요일 휴관이었다ㅠ

그래서 남는게 사진이라고 고인돌 앞에서 사진을 열심히 찍었다.

강화도 고인돌

역시 남는건 사진

서로 사진도 찍어주는 참 친절한(?) 커플이다.

서로가 서로를 찍어주는 사진을 찍는 사진...?

서로의 모습을 서로가 찍어주는 모습을 서로가 찍는...?

그리고 그 결과물이다.

서로 찍어주면서도 카메라 앞에서 어색해지는건 어쩔수 없다.

커플룩을 맨투맨과 트레이닝바지, 크록스로 맞춰놓으니까 단체 신혼여행 느낌이다.

고인돌 앞에서 커플사진 찍기

산책도 했으니 이제 다시 배를 채워야지.

브런치 먹으러 카페에 갔다. 수제햄 브런치 카페 로만델리를 방문했다.

햄만 수제로 만드시나 했더니 바질도 직접 키워서 사용하신다고 한다.

브런치카페 로만델리 그리고 사장님의 바질

카페는 2층까지 있는것 같았고, 우리는 1층에서 자리를 잡았다.

1층에서 창문으로 바닷물이 살알짝 보였다.

로만델리 내부 모습

우리가 주문한건 바질페스토 베이스의 쉬림프가득피자,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 엄청 맛있었던 샌드위치(?)

그리고 수제햄을 모두 맛볼 수 있는 플래터를 주문했다.

4명이 먹은게 맞나 싶은.... 많은 메뉴

너무 맛있어서 슬적 리뷰를 남겨놨었는데

우리가 웃고 떠들면서 얘기했던 게장 맛집 얘기를 들으셨나보다

심심했던 내 리뷰를 센스있게 재밌게 만들어 주셨다.

영수증리뷰

배부르니 다시 산책하기 위해 동막해변쪽으로 이동했다.

먼저 분오리돈대에 가서 사진을 찍었다. 

왜 우리는 얌전히 사진찍지 못할까?

사진찍기 좋은 분오리둔대

분오리돈대 바로 옆인 동막해변에서도 사진찍으며 산책했다.

역광으로 멋있고 올드하게 포즈를 잡아보려 했는데

또 나한테 와서 까부는 가산댁....

얜 맨날 날 못살게해..

나이도 어린게 자꾸 덤빈다

해변가에 수행하시는 분들이 많은지 돌탑이 잔뜩 있었다.

우리도 하나 만들어 놓고 왔다.

짧은 수행의 흔적

다음에 또가자 강화도

Dongㅁㅏㄱ 해변에도 꼭!

동막해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