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월 8일(일) 오전 11시 우리의 결혼식 드디어 우리의 결혼식날이 되었다. 길다면길고 짧다면 짧은 약 4개월의 결혼준비를 마치고 드디어 우리는 결혼을 했다. 우리의 예식은 잠실역에서 가까운 "더베니치아"에서 했다. 우리가 더베네치아를 선택했던 이유는 첫째로 단독홀이라는 점 둘째로 넓은 로비 셋째로 따듯한 분위기 이렇게 3가지 였는데 특히 단독홀이면서 로비가 넓어 도떼기시장 같은 느낌을 주지 않아 너무 좋았다. 새벽부터 헤어 메이크업을 받을 때까지만 해도 피곤하기만 했는데 손님들이 한명한명 오기 시작하니 조금씩 긴장되기 시작했다. 그리고 생각보다 리허설은.... 너무 짧다...... 리허설을 분명히 했는데 이게 정말 리허설인가? 싶을 정도로 간략하게 알려주고 예식이 진행된다. 사실 손님들께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