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18.(금) 목요일 퇴근과 동시에 김포공항으로 달려가서 밤 비행기로 제주도에 갔다. 제주에 도착과 동시에 부랴부랴 렌트카를 찾고, 피곤함을 억지로 잊으려 노력하며 호텔에 도착해 바로 뻗었다. 그리고 드디어 웨딩 스냅촬영 당일. 정장, 드레스, 한복을 대여하기 위해 새벽부터 일어나 부랴부랴 샵으로 찾아갔다. 나는 덩치가 있는 편이기에... 그리고 평소 테일러샵에서 정장을 맞춰입기에... 혹시 맘에 드는 정장이 없을까봐 내옷을 챙겨갔었다. 역시... 이쁜데? 싶은 것들은 사이즈가... 작다.... 하지만 난 미리 준비한 내 옷이 있었기에 과감하게 정장 대여는 하지 않기로했다. 여러 드레스를 입어보며 가장 맘에 드는 드레스 2벌을 골랐다. 그리고 사전에 조사하면서 미리 골라둔 한복을 각자 두벌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