댕국쓰 & 띵주 일상/잘 살자

제주도에서 촬영한 웨딩 스냅<트헤벨&투핸즈>

댕국쓰 2023. 1. 7.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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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8.(금)

 

목요일 퇴근과 동시에 김포공항으로 달려가서 밤 비행기로 제주도에 갔다.

제주에 도착과 동시에 부랴부랴 렌트카를 찾고, 피곤함을 억지로 잊으려 노력하며 호텔에 도착해 바로 뻗었다.

그리고 드디어 웨딩 스냅촬영 당일.

정장, 드레스, 한복을 대여하기 위해 새벽부터 일어나 부랴부랴 샵으로 찾아갔다.

예비신부가 운전해줘서 신나서 셔터누르는 나

나는 덩치가 있는 편이기에... 그리고 평소 테일러샵에서 정장을 맞춰입기에... 혹시 맘에 드는 정장이 없을까봐 내옷을 챙겨갔었다.

역시... 이쁜데? 싶은 것들은 사이즈가... 작다....

하지만 난 미리 준비한 내 옷이 있었기에 과감하게 정장 대여는 하지 않기로했다.

 

여러 드레스를 입어보며 가장 맘에 드는 드레스 2벌을 골랐다.

 

그리고 사전에 조사하면서 미리 골라둔 한복을 각자 두벌씩 고르고 헤어와 메이크업을 받았다.

 

(졸리고 옷고르고, 헤어&메이크업 받느라 사진을 찍지 못한걸 후회한다...)

 


촬영하면서 작가님이 시키는대로 발 위치, 고개 방향, 시선 등 하나하나 시키는대로 고대로~~ 하려고 노력했다.

그랬더니 어느새 웃으면서 사진을 찍히고 있었다.

오전부터, 저녁까지 강행군이었고, 촬영 당일에는 힘든줄 모르고 즐긴것 같다.

(다음날 아침에 둘다 온몸이 아파 고생했지만...)

 


우리는 금요일에 촬영을 했기에 주말까지 여유를 즐기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러 다녔다.

11월의 제주는 적당히 시원했고, 눈이 즐거웠다. 순간순간을 멋지게 담지 못하는 촬영 실력 때문에 맘이 아프다.

제주도에서 차타고 이동하며, 걸어다니며 막 찍어본 사진들

촬영이 힘들었던걸까? 아니면 피곤함을 핑계로 귀찮았던 걸까?

서울에 돌아와 찍은 사진들을 보는데... 찍은것도 별로 없을 뿐더러 맘에드는게 정말 너무 없었다.

 


서울에 돌아와 대략 3천장의 원본 사진을 받았고,

몇시간동안 우리는 50장을 골라야했다. 3천장 중에서... 50장을..

고르고 골라 작가님께 전달했고, 약간(?)의 보정을 거친 사진 파일을 받았다.

그 중에서도 정말 너무 너무 마음에 든 사진들은 정말 여기저기 다 자랑하고 싶은 인생샷임을 확신한다.

우리의 웨딩 스냅사진들 중 일부

 


* 이 글은 광고를 목적으로 하지 않으며, 어떠한 대가도 받지 않았음을 알립니다.

* 또한 예비신부의 몇주간 서칭을 통해 찾아내고, 대여, 헤어&메이크업, 촬영 모두 비용을 지불하였음을 알립니다.

*그래도 여기 너무 잘하고 좋으니까 정보 어딘지 알려드립니다.

 

드레스, 한복 대여 : 제주 트헤벨(Tres Belle)

헤어, 메이크업 : 제주 트헤벨(Tres Belle)

촬영 : 제주 투핸즈(2hands)

 

 

트헤벨 한쪽 벽에 걸려있는 투핸즈 작가님께서 촬영하신 웨딩스냅 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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