댕국쓰 & 띵주 일상/잘 놀자

[일본 교토] 미모사 기모노 대여 그리고 촬영

댕국쓰 2024. 2. 1.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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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일본 교토 여행

기모노 대여, 포토그래퍼 촬영

 

신혼여행 이후 첫 해외여행.

우리는 일본 오사카를 가기로 했다.

오사카를 여행하는 일정 중에 하루는 전철을 타고 교토에 가기로 했다.

 

기모노 입고 사진찍고 싶다는 띵주.

그래서 알아본 교토의 기모노 대여점 미모사. 일본 발음으로는 미모자 라고 하는 듯 하다.

https://mk-mimosa-k.top/

 

기모노 대여 미모자 - 기모노 대여 미모자

기모노 대여점 미모사는 교토 기온과 가까운 기모노 대여점입니다. 역에서 접근성이 좋고 교토에서의 특별한 날을 장식하는 기모노의 종류가 다양합니다. 커플플랜이나 남성플랜 등 다수의 플

mk-mimosa-k.top

 

우리는 기모노만 입기보다는 포토그래퍼 촬영까지 예약해서 가기로 했다.

사진 찍히는걸 그다지 좋아하지 않지만

그래도 이럴때 아니면 또 언제해볼까.

 

약 한시간 정도 걸어서 이동하며 사진을 찍었다.

아무래도 정해진 코스가 있는 듯 했다.

 

그리고 포토그래퍼와의 어색한 만남을 뒤로하고

첫 장소에서 사진을 찍었다.

역시 카메라 앞이 어색한 우리는 표정에서 바로 티가 난다.

 

카메라가 어색한 띵주와 댕국쓰

 

일본에서 웨딩 스냅촬영하고 있는 기분이었다.

몇군데 이동해가면서 사진을 찍었는데, 생각보다 구석구석으로 잘 다니며 찍은것 같다.

그냥 기모노 대여해서 입고 돌아다니면 절대 안갔을 것같은 곳이라서 오히려 포토그래퍼 예약도 잘한 것 같다.

 

그래도 몇 번 찍었다고 좀 표정이 조금은 풀렸다

 

미모사 근처에 있는 신사였던 것 같다.

사진찍으로 이동하는 와중에 구글맵에 별찍어 놨는데, 지금 확인해 보니 "야사카 신사"라고 한다.

 

포토그래퍼가 해준 말에 의하면 용을 모시는(?) 신사라는 것 같았다.

그리고 2024년은 용의 해.

일부로 이 신사를 데리고 온게 아닌가 하는 의심을 하고 있을 때쯤

기가 막히게 또 일본 신사 느낌나는 사진을 찍어주는 포토그래퍼였다.

 

막판엔 꾀나 자연스러워 진듯하다

 

오사카 여행하시는 분들,

뽕을 뽑겠다고 하루 일정으로 교토가서 시간에 쫒기듯 금각사, 은각사, 청수사 찍고 오지 마시고

우리처럼 기모노입고 산책하며 사진도 찍고, 청수사 제대로 구경하며 추억 가지고 오시길.

사실 금각사, 은각사 다 돌아다니면 피곤하기만 하지 제대로 구경도 못하잖아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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